가수 싸이의 군 제대후 컴백무대인 SBS ‘김정은의 초콜릿’ 단독 공연 현황이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김정은의 초콜릿’에서는 8월 26일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녹화한 싸이의 단독 공연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무대는 싸이가 7월 군제대 후 처음 갖는 컴백 무대이며 올 정규 음악 프로그램에서 싸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방송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싸이는 그동안의 히트곡들과 함께 레이저와 불꽃, LED, 리프트 등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화려한 특수효과들까지 총 동원해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체 하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특히 이번 무대의 연출을 맡은 김장훈은 녹화를 위해 개인 장비인 리프트까지 빌려주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제대 하루 전날까지도 위문공연을 펼쳤다”는 싸이는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관객을 열광케 했지만 입대 전 자신의 심경을 담은 발라드곡 ‘소나기’를 부르며 감정에 북받쳐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miru@osen.co.kr
싸이 ‘초콜릿’서 컴백무대 "감격스럽다"
OSEN
기자
발행 2009.09.11 09: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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