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파란만장한 3년간의 연애사를 정리하는 커플 화보를 찍었다. 커플 화보집은 최근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우 조민기가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때 황정음과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먼저 제안했다고 전해졌다. 김용준-황정음은 화보 촬영의 콘셉트를 직접 정하고, 집에서 따로 포즈 연습을 할 정도로 적극성을 보였다고. 청담동의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진 본격적인 화보 촬영에서 조민기는 두 사람이 첫 만남에서 느꼈던 설렘, 격정적인 사랑, 그리고 행복한 웨딩까지 카메라에 그대로 담았다. 김용준-황정음 커플의 화보는 그동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보여준 웨딩 화보 콘셉트와는 달리 실제 연애사를 담은 콘셉트로 구성됐다. 두 사람의 애칭 '복숭아'와 '사과' 스티커를 이용하기도 하고, 기자들에게 발각되는 파파라치 콘셉트도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 커플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12일 방송에서는 길 - 박정아 커플과 함께 출연한 ‘놀러와’ 촬영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같이 방송될 예정이다. ricky337@osen.co.kr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