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명 '초식남'과 '엣지녀' 관객들이 대거 2009 글로벌개더링 코리아(이하 글로벌개더링)를 찾는다.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 한강공원 난지지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전자음악 페스티벌이자 패션과 음악의 메카인 '글로벌개더링'은 20대 남녀 관객들이 압도적으로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패션계나 미술, 음악계 등 문화계 관련 회사들로부터 단체 구매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 관객들, 이른바 '엣지녀'들이 대거 VIP 티켓으로 구입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미 예매를 완료한 관객들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페스티벌에 입고갈 의상과 착용 예정인 독특한 아이템 등을 서로 상의하는 등 패션과 음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초식남''엣지녀'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또 이들은 '한국에 이렇게 패션과 음악이 트렌디한 페스티벌이 생겼다는 사실에 흥분된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글로벌개더링'은 프로디지, 언더월드, 로익솝, 펜둘럼 등 유럽권에서도 보기 힘든 환상의 라인업에 판타스틱플라스틱머신, 엠플로의 버벌 등 일본 최고의 라인업도 동참, 예매 관객들로부터 '페스티벌계의 레알 마드리드'라는 극찬까지 얻고 있다. 휘황(사진)도 DJ로 참여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