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정일우, 김혜성 이어 ‘지붕 뚫고 하이킥’ 특별 출연
OSEN 기자
발행 2009.09.11 16: 15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낳은 스타 김범과 정일우가 김혜성에 이어 후속 ‘지붕 뚫고 하이킥’에 특별 출연한다.
김범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웨스턴돔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드림’(정형수 극본, 백수찬 연출) 현장 공개에서 “ ‘드림’ 촬영이 끝나고 정일우화 함께 ‘지붕뚫고 하이킥’ 특별 출연한다”고 전했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아역배우였던 김범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작품으로 함께 출연했던 김혜성, 정일우 등 또래 배우들도 함께 주목받았고 지금까지 친분을 쌓아오고 있다.
김혜성은 이미 ‘거침없이 하이킥’ 제작진, 김병욱 사단이 다시 뭉친 두 번째 시즌 격인 ‘지붕뚫고 하이킥’의 첫회에 깜짝 출연했다. 7일 방송에서 김혜성은 ‘똑바로 살아라’ 노형욱과 함께 신세경-서신애 산골 자매를 찾아낸 길 잃은 대학생 역으로 깜짝 등장한 것이다.
김범은 “정일우 형과 함께 ‘(지붕뚫고)하이킥’ 특별 출연한다. 제작진이 어떤 이야기를 줄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시트콤 다시 출연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시트콤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내 연기를 보고 웃어주시는 모습을 보면 출연진끼리 서로 웃기는 것에 욕심을 내면서 오버하기도 했다. 희극의 묘미인 것 같다. ‘거침없는 시트콤’이 굉장히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라 다시 출연하게 된다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범은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이름을 알린 뒤 MBC ‘에덴의 동쪽’, KBS 2TV ‘꽃보다 남자’ 등이 연이어 히트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드림’ 촬영을 마치면 ‘지붕뚫고 하이킥’ 특별 출연과 밀린 화보 촬영 등을 마치고 숨고르기를 위한 휴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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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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