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유진 누나의 이상형? 워낙 친한사이"
OSEN 기자
발행 2009.09.11 16: 19

배우 이민기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유진에 관한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유진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샴페인'에서 마련한 이상형을 뽑는 '이상형 월드컵'에서 가수 지드래곤(빅뱅)을 탈락 시키고 이민기를 이상형으로 선택해 화제가 됐다.
유진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은 것을 아느냐는 질문에 이민기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배틀 상대 중 내가 제일 만만했구나란 생각이 들어 유진 누나한테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 나 이상형으로 뽑았다며? 진짜 이상형인 거야 아님 내가 만만해서 뽑은 거야?'라고 물었더니 누나가 '왜~요새 너 연기 보면 참 좋아'라고 말해 둘이 한참 웃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민기는 "유진 누나와는 워낙 친한 사이라 서로가 영화나 드라마를 하면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영화 '10억' 시사회 때도 유진 누나가 와서 응원해 줬다"며 두 사람이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기는 지드래곤의 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빅뱅과 2NE1을 보면서 왜 대중들이 이들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더라"며 "특히 지드래곤을 보면서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 받아 나 역시 팬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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