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첫날밤을 위한 예비 신부의 비밀스러운 선택
OSE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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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의 남녀 주인공 강호와 은님 커플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그들은 바닷가를 거닐고 재래시장을 구경하며 신혼여행을 만끽했다. 특히 첫날밤 장면에서는 호텔에서 오붓하게 와인을 마시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많은 여성이 강호 커플의 로맨틱한 첫날밤을 보며 가슴 설레 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라면 예비 신랑과 자신의 첫날밤을 상상하며 더 두근거렸을 것이다. 이렇듯 여성에게 행복한 첫날밤은 로망 리스트 중에서도 탑 순위를 차지한다. 이에 여성들은 첫 날밤 신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베스트 아이템으로 속옷을 꼽는다. 섹시함과 로맨틱함을 함께 느끼게 하는 속옷뿐 아니라 몸의 실루엣을 섹시하게 연출하는 슬립 또한 필수 아이템이다. 허나 로맨틱한 속옷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남모를 비밀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도 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결혼 준비로 바쁜 28살 아영씨(가명)는 한 여성클리닉 사이트의 상담 코너에 자신의 크고 검은 소음순에 대한 고민을 남겼다. 남편과의 성관계가 처음은 아니지만 결혼을 결정하고 난 후부터 남편이 남자친구일 때와는 다르게 아영씨의 성경험 여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었다. 아영씨는 안 그래도 결혼 준비를 하며 부딪치는 부분이 많은데 소음순으로 인해 괜한 오해까지 받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 얼굴만큼이나 소중한 그곳도 예쁘게 관리하세요. 개인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개 성관계, 자위행위 등의 자극이 소음순 비대증이나 소음순 색변화의 원인이 된다. 선천적으로 피부자체가 연하고 부드러우며 색소침착이 잘되지 않는 여성은 수년간의 성관계 후에도 매끈한 핑크색 소음순을 유지할 수 있는 반면, 성관계나 자위행위가 전혀 없더라도 검고 큰 소음순을 가진 여성도 있다. 커지고 늘어진 소음순은 성경험이 많은 여성이라는 선입견 말고도 건강의 문제, 생활의 불편을 가져온다. 강남의 노블스여성병원 박정인 원장은 “소음순이 너무 크게 자라면 꽉 끼는 속옷이나 스키니진을 입었을 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늘어진 소음순에 질 분비물이나 소변이 자주 묻으면 가려움증 유발, 질 염증의 원인이 된다.”고 전한다. 전문가들은 소음순이 외관상으로 보기 흉하거나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정도라면 소음순 레이저 성감(성형)수술(LLFR)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양쪽의 소음순을 여성의 회음부와 전체적으로 잘 어울리도록 섬세하게 시술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수술 후 작고 깔끔해진 소음순은 질의 냄새, 가려움증의 개선 효과까지를 가져온다. 강남의 노블스여성병원 박정인 원장은 “소음순 레이저 성감수술은 디자인부터 절개에 이르기 까지 성감수술전용 레이저인 다이오드 레이저로 세밀하게 진행될 뿐 아니라 얼굴 성형에 이용되는 미세한 실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며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소음순의 특성상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숙련된 기술, 미적 감각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 신혼 첫날밤을 꿈꾼다면 아름다운 소음순은 기본조건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작고 매끈한 핑크색의 소음순은 당신을 더욱 사랑스러운 여성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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