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마켓에서 가장 많이 팔릴 韓영화는? [칸 필름마켓]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5.13 17: 28

제63회 칸 영화제에 맞춰 한국영화팀들이 곳곳에 부스를 마련해 해외 영화 마케터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13일 칸의 개막식이 열리기에 앞서 일찌감치 마련된 한국 부스에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 각국에서 온 해외 영화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측에서 마련한 한국 부스에는 영화 ‘시’ ‘하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방자전’ ‘폭풍전야’ ‘워낭소리’ 등의 영어 포스터와 전단을 비치해 뒀다. 
 
현재까지는 영화 ‘포화속으로’가 칸 필름마켓 오픈에 앞서 유럽 지역에 판매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프랑스 전역의 판권을 갖고 있는 ARP에 팔렸다. 이 회사는 '놈놈놈'을 프랑스에서 배급한 회사이기도 하다.  
 
또한 영화 ‘밀양’을 여우주연상을 탄 전도연과 영화 ‘그때 그 사람들’로 칸과 인연을 맺은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며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대한 현지 관계자의 반응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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