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알 힐랄과 재계약 확정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5.13 19: 12

'초롱이' 이영표(33, 알 힐랄)가 올 시즌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이영표의 에이전시인 지센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표가 알 힐랄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자세한 내용은 이영표 자신이 밝힐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알 힐랄로 입단한 이영표는 소속팀 알 힐랄에서 전 경기를 출전하면서 팀 대 최다 출장시간(1895분)을 기록했다.

또한 알 힐랄의 정규리그 우승 및 사우디컵 우승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기여했다.
한편 이영표는 오는 14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16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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