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이승엽(34.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교체 출장으로 안타-홈런 추가를 노렸으나 무안타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되었다.
이승엽은 13일 도쿄 돔서 열린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4회초 다니 요시토모를 대신해 1루수로 교체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말았다. 팀은 9-1로 승리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 이시이 가즈히사였기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승엽은 4회초 다니를 대신해 1루수로 나섰다. 이승엽은 4회말 2사 1,2루서 상대 우완 노가미 료마를 상대로 6구 째 몸쪽 공을 때려냈다. 잘 맞은 타구였으나 중견수 구리야마 다쿠미의 펜스 플레이에 막혔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이승엽은 상대 우완 오카모토 료스케를 상대로 두 번째 기회를 맞았으나 이번에는 초구 커브(112km)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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