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사직 3연전을 독식했다.
SK는 13일 경기에서 선발 박현준이 4이닝 2실점(1자책) 호투하며 7-4 승리를 장식했다. 또한 나주환은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성근 SK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는데 선발 박현준이 경기를 잘 만들어줘 이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롯데는 9일 사직 두산전 이후 4연패에 빠졌다.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상대 투수들이 우리 타자들을 잘 막았다"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웠는데 끝까지 좋은 야구를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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