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정화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영화 ‘춤추는 닌자(Dancing Ninja)’가 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영화 ‘춤추는 닌자(Dancing Ninja)'는 한국시각으로 1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상영을 시작했다. 영화 상영 시작 30분 전부터 많은 해외 마케터들과 관계자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며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영화 ‘춤추는 닌자’의 한 관계자는 “극중에서 강정화의 비중은 주연급이다”며 “수준급의 영어 회화 실력은 물론 고난이도의 액션신도 잘 소화했다. 해외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춤추는 닌자’에 출연한 동양의 아름다운 여배우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춤추는 닌자’는 1997년 흥행한 ‘비버리힐스 닌자’의 속편이다. 아시아에서 자란 한 백인 청년이 왕따로 살다가 춤추는 닌자로 거듭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다. 주연 남자 배우는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졸업반’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련 루카스 그래빌이 맡았으며 여주인공으로 강정화는 닌자걸 역을 맡아 주인공을 닌자의 세계로 이끌게 된다.
이 영화 관계자는 “극중에서 주연배우들의 화려한 액션 신외에도 루카스 그래빌과 강정화의 러브라인도 있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춤추는 닌자’는 한국제작사인 ATM 모션와이드가 제작을 맡았으며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는다. 또한 영화 속에 할리우드 스타 데이비드 할셀호프도 출연해 전세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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