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WC 최종 엔트리 23명 발표... 량용기 제외
OSEN 조남제 기자
발행 2010.05.14 07: 24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북한 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이 지난 1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간판 공격수 홍영조(FC 로스토프)와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비롯 안영학(오미야 아르디자) 등이 예상대로 23명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J리그 베갈타 센다이서 활약하고 있는 량용기는 제외됐으나 예비 멤버로 선수단에 합류한다.
스위스에 전훈캠프를 차린 북한은 오는 15일 파라과이전을 시작으로 그리스,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등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G조에 속한 북한은 6월1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21일 포르투갈, 25일 코트디부아르와 차례로 맞붙는다. 
 ■ 북한 대표팀 명단
 
GK : 김명길(압록강) 김명원(압록강) 리명국(평양)
 
DF : 차정혁(압록강) 리준일(소백수) 리광천(4.25) 남성철(4.25) 박남철(압록강) 리광혁(경공업) 박철진(압록강)
 
MF : 지영남(4.25) 문인국(4.25) 박성혁(소백수) 리철명(평양) 박남철(4.25) 안영학(오미야 아르디자) 김경일(리명수) 김용준(평양)
 
FW : 홍영조(FC 로스토프) 안철혁(리명수)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 최금철(4.25) 김금일(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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