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계절, 여성청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5.14 07: 39

봄이 왔나 싶었는데 어느새 올라간 기온 때문에 한 낮에는 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시작되었다. 성격이 급한 사람들은 벌써 반바지에 반팔 티셔츠를 입고 돌아다닐 정도다. 그러나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계절에는 조금 더 따뜻하게 옷을 입거나 겹쳐 입기를 잘해서 더울 때는 겉옷을 벗어주고 서늘하면 겉옷을 다시 입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날이 더워지면 여성들의 청결에도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최근에는 다양한 여성 청결제가 판매되어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성청결제는 외음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등 주로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한다. 질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트리코모나스’ 균이나 갑작스럽게 다량의 흰색 분비물을 유발하는 ‘칸디다’균이다. 이런 균들은 여성의 질 내부가 정상산도(ph 4.5∼5.1)일 때는 증식하지 못하다가 과로나 스트레스, 피임약 복용 등으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닐 때 쉽게 침입해 질환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비누나 바디 클렌저로 외음부를 닦으면 알칼리성인 비누나 바디클렌저가 산성으로 유지해야 하는 질 내 점막을 알칼리화시켜 염증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따라서 ph 4.5∼6.5 정도의 약산성 외음부 세정에 적합한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여야 질 내의 산도를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가임기 여성들은 보통 약 20% 이상이 질염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가려움증이나 악취, 분비물의 변화가 생길 때에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면 질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해주는 효과가 있다. 여성 청결제는 외음부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샤워를 할 때 외음부를 마사지 하듯 씻어내면 되며 일주일에 1~2회 정도 사용한다. 자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못하다.        
 
최근에는 물로 씻는 여성청결제가 아니라 간단한 패드형 여성청결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태전약품에서 판매하는 ‘위치하젤 시크릿’은 천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한 항균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화장품 원료로 많이 쓰이는 위치하젤은 미국 동북부 삼림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오래 전부터 가벼운 상처 및 염증과 찰과상,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는데 애용되어 왔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스테로이드 대체 물질로 연구되어 온 성분이다.
 
고순도의 위치하젤 50%를 함유한 미국 T.N. Dickinson사의 ‘위치하젤 시크릿’은 천연의 항균성분인 위치하젤이 여성의 민감한 부위를 자극 없이 청결하게 관리해준다. 이 제품은 천연 그대로의 항균 효과를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여성의 민감한 부위의 가려움증과 신경 쓰이는 냄새관리에 효과적이다.             
 
또한 씻어내는 타입이 아니라 천연 바이오 성분의 부드러운 패드타입으로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사용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출이나 여행, 등산, 휴가중에 쉽게 씻지 못할 경우에는 패드를 갈아주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여성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위치하젤 시크릿은 30p에 18,000원이며 가까운 약국이나 태전약품 오엔케이 쇼핑몰(www.onk2008.com)에서 판매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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