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의 주인공, 개인의 어릴적 비극이 공개돼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방송된 14부에는 개인(손예진)과 진호(이민호)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와 함께 개인을 둘러싼 갈등들이 점점 심화되어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진호는 개인을 위해 상고재 지하실을 새롭게 고치고, 새롭게 바뀐 상고재를 보면서 개인은 잊고 있었던 옛 비극을 기억해낸다.
그 비극은 자신의 실수로 어머니가 죽게 된다는 것. 그 기억에 괴로워하고 하는 개인 앞에 때마침 아버지 박철환 교수(강신일)가 등장하고 개인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날 미워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내가 어머니를 죽인 딸이기 때문이죠.."라고 괴롭게 소리친다. 드디어 개인의 트라우마가 밝혀지게 된 것.
시청자들은 개인의 트라우마가 밝혀지자 박철환 교수의 심정과 결말에 대한 기대와 함께 손예진의 연기에 소름돋았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개인의 취향'은 이날 방송이 10.2%(AGB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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