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라, 5월 걸그룹 신구 대결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5.14 09: 54

걸그룹 신구 대결이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컴백을 이틀 앞둔 원더걸스와 지난해 데뷔해 일본 등 아시아 진출을 계획하고 차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포미닛이 그들이다.

 
먼저 원더걸스는 16일 전세계에 새 앨범을 동시에 발매하고 국내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유혹한다. 대표적인 걸그룹으로 꼽히는 원더걸스가 이번 앨범으로 '텔미''소핫''노바디'에 이어 4연속 히트를 기록할지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에 진출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 오른 원더걸스는 한국 시각으로 5월 16일 새로운 앨범을 전세계 동시 발매한다. 타이틀 곡은 음악은 물론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3개 국어로 음반과 뮤직비디오가 한꺼번에 발매되는 것은 원더걸스가 전세계 최초다.
원더걸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미국 전역 총 20회로 예정된 첫 번째 미국 단독 투어 ‘원더 월드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을 다시 한번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데뷔해 '핫이슈''뮤직' 등을 히트시킨 포미닛 역시 이번 앨범을 발표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최근 일본에서 단독 공연을 열기도 한 포미닛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표적인 걸그룹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각오를 내비친다.
5월 셋째주로 컴백 날짜를 잡고 있는 포미닛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다섯 멤버 각각의 개성을 한껏 살린 새 앨범의 타이틀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선 공개된 화보에서 포미닛은 걸그룹다운 발랄함과 풋풋함은 물론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과감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섹시함까지 아우르는 5인5색 콘셉트로 전체 컷의 퀄리티를 높이고 각자의 개성을 최대한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확 달리진 멤버들의 모습이 새로운 변신에 기대를 갖게 한다.
 
다시금 펼쳐지는 걸그룹의 신구대결이 화사한 5월 햇살 만큼이나 얼마나 눈부시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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