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하희라가 주연을 맡은 '난 별일 없이 산다'가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 후속작으로 결정됏다.
'난 별일 없이 산다'는 은퇴한 노(老) 교수가 연하의 여인과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인생 드라마. 이번 작품에서 신성일은 주인공 '신정일' 역을 맡아 32살 연하의 하희라와 황혼 로맨스 연기에 도전한다.

하희라는 신교수의 아들 부탁으로 뒷조사에 나섰다가 사랑에 빠지는 횟집 주인 역할을 연기한다. 신교수의 아들 부부에는 김인권과 안선영이, 파출부에는 김창숙이 각각 캐스팅됐다.
연장이 확실시됐던 '개인의 취향'이 16부로 종결함에 따라 '난 별일 없이 산다'는 오는 2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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