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과 일렉트로 펑크 밴드 '하이사이드'의 리더인 뮤지가 결성한 남성 듀오 UV가 매거진 엘르걸'과 화보 작업을 진행, 뮤지션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UV는 본인들이 직접 가발과 의상을 준비해오고, 셔터 소리에 맞춰 시시각각 바뀌는 코믹한 포즈를 선보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내내 화기애애하게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번 작업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UV는 앞으로의 활동 방향은 물론 UV의 대표곡에 대한 작곡 계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 담백하게 모두 털어놨다.
유세윤은 "'재수’'없어 보이고 싶어서 '성공'을 작곡했다”는 등 개그맨 특유의 재치 있는 답변을 했으며, 유세윤과 뮤지 모두 'No cool I’m sorry'의 가사처럼 쿨하지 못했던 경험담을 얘기하며, 사랑에 대한 진지한 담론을 펼치는 등 진지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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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