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루타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5.14 11: 10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루타를 때려내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4일(한국 시간) 캠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번째 타석이던 7회초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팀은 4-6으로 패하면 4연승에 실패했다.

 
1회초 1사 3루서 3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1루수 땅볼로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3-6으로 뒤지고 있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로빈슨 테하다의 4구 째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로 연결했다. 이 2루타로 추신수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3리(14일 현재)로 소폭 하락했다. 캔자스시티 에이스 잭 그레인키는 6이닝 8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4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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