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22)의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14일 우치다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샬케04로부터 계약 기간 3년에 180만 유로(약 25억 원)의 연봉을 제시받았다고 보도했다.
우치다는 빠른 스피드와 강인한 측면 수비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선수. 일본 대표팀에서는 A매치 31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23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샬케04의 초청으로 독일을 방문하는 등 독일행에 강한 호감을 보였던 우치다는 오는 7월 월드컵이 끝난 뒤 이적을 확정하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마 또한 샬케04에서 충분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막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기에 이적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시마는 우치다의 몸값으로 1억 5000만 엔(약 18억 원)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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