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슈터' 문경은(39, SK) 은퇴 기자회견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2가 SK텔레콤 본사 19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올 시즌 선수생활 연장과 은퇴의 기로에서 고민하던 문경은은 은퇴 후 SK의 전력분석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13시즌 동안 프로에서 활약한 문경은은 통산 610경기에 출전해 9347점을 기록했다. '람보슈터'로 불렸던 문경은은 프로통산 최다 3점슛 기록을 보유했다.

문경은이 신선우 SK 나이츠 감독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