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15일 전국투어 '붉은노을' 9만명 돌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5.14 15: 26

전국투어 ‘붉은노을’ 공연을 펼치고 있는 가수 이문세가 15일 9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전국투어 22번째 도시인 안양에서 ‘붉은노을’ 공연을 펼치는 이문세는 이 공연을 통해 9만 관객을 돌파하게 된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산, 수원, 과천, 대구, 대전, 창원, 성남, 고양, 전주에서 ‘2009 붉은노을’ 지방투어 공연을 매진으로 기록한 이문세는 올해에도 지방 중소도시까지 투어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1월부터는 거제, 광주, 인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안동, 목포, 경산, 안산, 춘천, 울산, 원주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 이문세는 지방 관객들에게 양질의 공연 문화을 제공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 제작비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세는 지방 공연 활성화를 위해 지방투어 제작비만 35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공연업계에 화제를 낳았다. 지난 2009년 9월 11일부터 ‘붉은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국 투어를 시작한 이문세는 서울 공연을 제외한 총 22개 지역의 지방 공연을 위해 공연 총 제작비만 35억을 투입해 자신의 역대 공연 중 가장 큰 규모와 알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문세 공연을 기획, 제작한 공연기획사 무붕 측은 “스승의 날에 열리는 이번 안양 공연에는 기획사를 통해 은사를 초대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다”면서 “이번 안양 공연을 통해 전국 투어 총 관객수가 9만명을 돌파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5월 21일 투어 공연 마지막인 제주 공연에서 이문세 공연의 새로운 공연 이정표를 남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문세는 오는 5월 전국 투어 공연을 마치고 일본, 미국을 비롯한 해외 공연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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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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