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문희준, 굴욕 3종 세트 '화제만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14 17: 16

‘원조 아이돌’ H.O.T. 출신 방송인 문희준이 최고의 굴욕을 당했다.
 
문희준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케이블 채널 MBC Every1 ‘열혈포스’에서 자신만만하게 제출한 미션용 사진이 ‘워스트 사진’으로 뽑히는 수모를 당했다. 이런 결과로 그는 벌칙을 수행해야만 했다.

 
평소 톡톡 튀는 기발한 발상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문희준은 ‘열혈포스’의 1회 미션 ‘누드사진’에서도 개성 넘치는 독특한 사진을 찍어 베스트 사진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의 사진은 전문가와 사진 전공 학생들이 평가한 가장 못 찍은 사진으로 선정됐다.
 
문희준의 굴욕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일산의 번화가로 나선 문희준은 ‘시민과의 사진 촬영’을 위해 동분서주 했으나 예상보다 쉽게 사진을 찍어주지 않는 시민들로 인해 진땀을 빼야만 했다. 과거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H.O.T. 시절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민들의 반응에 쓴웃음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미션으로 왈츠에 도전, 스텝조차 제대로 밟지 못해 ‘자타공인 댄싱머신’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졌다.
 
원조 아이돌 문희준의 굴욕적인 모습과 고군분투하는 다섯 남자들의 촬영기는 오는 17일 저녁 6시 MBC Every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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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very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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