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FA 이창수와 1년 계약체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5.14 18: 05

프로농구 창원 LG가 최고령 선수 이창수(41)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LG 세이커스는 14일 2010년 FA 이창수와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8천만원 (연봉 7000만원, 인센티브 1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시즌 프로농구 최초의 40대 현역선수로 창원LG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온 이창수 는 2009~2010시즌동안 ‘골동품’이라는 애칭과 함께 정규리그 36게임에서 평균 10분 36초를 뛰며 평균 2.0득점과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창수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강을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후배들의 은퇴 소식이 마음 아프고 부담되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한 게임 한 게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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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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