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포' 김재현, 통산 900타점…역대 11번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5.14 19: 41

'캐넌' 김재현(35. SK 와이번스)이 개인 통산 9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김재현은 14일 문학 두산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0-5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 임태훈의 4구 째 가운데로 몰린 직구(143km)를 통타, 우월 솔로포(비거리 115m)로 연결했다. 자신의 올 시즌 첫 홈런포.

 
이 홈런으로 김재현은 개인 통산 900타점(역대 11번째)을 올렸다. 지난 1994년 LG에서 데뷔하며 호타준족의 외야수로 명성을 떨쳤던 김재현은 고관절 부상 이후 주루 플레이에서 약점을 비췄으나 국내 굴지의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비춘 베테랑 좌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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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사 베어스의 경기가 14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5.5경기 차로 앞서 있는 SK가 2위 두산을 상대로 선두자리를 확실히 굳힐지 두산이 SK 상대로 정상탈환의 디딤돌을 놓을지 관심거리다.
 
1회말 2사 SK 김재현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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