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전서 1회 쐐기 스리런 포함 2홈런 4타점을 올린 김현수를 비롯한 타선의 폭발력과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한 선발 임태훈의 활약을 앞세워 12-8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3승 1무 13패(2위, 14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3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선두 SK(28승 10패)에 4경기 반 차로 좁혀들었다. 반면 SK는 최근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 종료 후 두산 김경문 감독이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가 모자란 최준석을 격려하고 있다./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