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포수 이정식(29)이 15일 목동 넥센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이정식은 2005, 2006년 삼성의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나 주연보다 조연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정식은 2008년부터 2년간 상무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한층 성장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을 통해 뛰어난 수비 능력을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의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오른팔 부상 탓에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했다.

한편 현재윤(31)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 관계자는 "이정식의 가세 속에 공격과 수비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