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웬수', 시청률 대폭 하락…'수삼' 탓?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5.16 08: 42

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2회 연속 방송된 탓에 시청률이 대폭 하락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처 조사결과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이웃집 웬수’는 전국시청률 13.4%를 기록했다. 전회분인 9일 기록한 20.4%에 비해 무려 7%포인트나 하락한 수치이자 지난 3월 막을 연 이래 자체최저기록이다.
이러한 시청률 하락은 한시간 앞서 방송되던 ‘수상한 삼형제’가 이날 두 시간동안 2회 연속 방송되면서 ‘이웃집 웬수’가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수상한 삼형제’는 막장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40%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 행진 중이다. 이날 ‘수상한 삼형제’는 첫회에 33.3%, 두 번째 방송에 32.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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