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창단 후 첫 안방 3경기 연속 기록을 달성했다.
SK는 "1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 입장권 2만8000매가 오후 5시 51분 경 모두 매진되었다"라고 밝혔다. 이 기록으로 SK는 2000년 창단 이후 한 시즌 최다 홈경기 매진기록(7경기 연속, 종전 최다 2009년 4회)을 이어가는 동시에 처음으로 홈 3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경기 매진을 통해 SK는 홈 경기 평균 관중 동원 1위(1만7427명) 기록까지 달성했다. 안방 23경기를 치른 16일까지 지난해에 비교해 135.7%의 증가세.
또한 SK는 예년에 비해 평일 관중 증가세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평일 6경기 총 관중수가 2만8042명인 반면 올 시즌에는 6만9011명의 야구팬이 평일에도 문학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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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6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3.5경기 차로 앞서 있는 SK는 최근 2연패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두산은 SK에 승리를 거둬 3연승으로 정상탈환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김광현을 두산은 김선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날 문학구장이 2만 8000석이 모두 매진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