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이마 키스 '지상파 방송 불발'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5.17 07: 32

‘이별이 온다’로 컴백한 에이트의 키스신 무대가 불발됐던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SBS '인기가요'에서 에이트 백찬과 주희의 키스신이 방송 부적합 권고를 받은 것이다.

 
에이트는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로맨틱한 무대로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에 선보인 무대는 이현과 마주보며 노래를 시작한 주희가 결국 백찬의 품에 안겨 미안함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백찬이 주희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것이다. 운명적인 이별을 노래하는 ‘이별이 온다’의 느낌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안됐다.
 
에이트의 소속사 측은 “리허설에서 키스신 무대를 시도했으나 프로그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자진 삭제했다. 비록 이마에 키스를 하는 연출은 불발됐지만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다른 다양한 장치를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 동안 ‘이별이 온다’로 인상적인 컴백 무대를 선보인 에이트는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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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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