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2'+'골미다', 통합 첫 방송 10%대 '안착'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5.17 07: 51

‘일요일이 좋다’ 1, 2부로 분리됐던 ‘패밀리가 떴다 시즌 2’(이하 패떴2)와 ‘골드미스가 간다’(골미다)가 통합돼 시청률 10%대를 넘겼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그동안 1, 2부로 분리됐던 ‘일요일이 좋다’는 이날 통합돼 전파를 탔다.
이는 남아공월드컵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SBS ‘태극기 휘날리며’가 앞서 편성됐기 때문.

프로그램 시간이 약 30분 단축된 ‘일요일이 좋다’는 이날 시청률이 전 주에 비해 상승했다. 지난 9일 1부에 편성된 ‘패떴 2’는 6.5%를 기록했고, 2부에 방송된 ‘골미다’는 4.4%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시청률 상승은 프로그램 통합의 의미보다 경쟁 인기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가 축구 중계 관계로 일찍 방송되면서 방송 시간이 초반밖에 겹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해피선데이’는 16.5%를 기록했고, 월드컵 대표팀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은 24.8%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은 3.2%를, MBC ‘명의가 추천하는 약이 되는 밥상’은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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