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 아직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5.17 09: 02

부작용에 대한 근거 없는 오해로 시력 교정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고민이 많다. ‘안과 의사들은 라식수술을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안하는 이유는 위험하기 때문이다. 고로 라식수술은 위험하다’라는 논리로 라식의 안정성을 의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식을 부르짖는 안과 의사들이 정작 안경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그러나 검사장비가 발달하고 많은 의료진의 시술 경험이 늘어난 상황에서 수술 후 경과도 점점 좋아지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선 라식에 대한 인식이 많이 호전된 상황. 실제로 직접 라식수술을 받은 홍세영(21, 가명) 씨는 이전과 달라진 자신의 시력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사람들의 눈에 맞춰 다양한 맞춤식 라식이 나왔다. 이전에는 각막이 혼탁하거나 얇은 사람들의 경우 아예 수술을 받지 못하는 제약이 있었지만 지금은 가능해 진 것. 또한 라식의 안전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시술자가 늘수록 라식은 더욱 보편화 되고 있다.

여러 라식 중 안정성과 관련해 요즈음 각광받는 수술로 다빈치라식과 아마리스 라식을 꼽을 수 있다. 다빈치라식이란 라식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각막절편을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다.
부산 밝은눈안과 정지원 원장은 "염증이나 열손상이 없는 점도 높이 평가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특징은 의료진이 100% 개인별 특성에 맞는 각막절편을 만들 수가 있다는 점이다. 회복속도 또한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편하다"고 설명했다.
난시유발 및 야간 빛번짐 현상도 줄일 수 있다. 100% 컴퓨터 제어로 균일하게 각막을 절제하게 되어 각막절편의 주변부가 매우 부드럽고 매끄럽게 생성되고 난시유발 및 빛 번짐 현상이 현저히 감소된다. 이로 인해 보다 더 선명한 시력으로 회복 할 수 있다.
아미리스 라식은 고속의 속도와 놀라운 정밀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환자 개개인 눈의 상태에 맞춰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 중 실시간 각막 두께를  측정할 수 있어 각막이 얇아졌을 때의 문제점을 제어하여 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진다.
1050Hz의 빠른 안구추적 장치는 각각의 레이저 펄스가 정확한 목표점에 조사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제어를 해준다. 또한 빠른 속도와 함께 아마리스만의 5차원의 안구추적장치는 안구의 모든 움직임을 정확하게 보정해주는 기능을 함으로 인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안전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수술 전 과정의 매개변수를 수술자에게 가장 편안한 조건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많은 수술자가 존재하는 경우 각각의 수술자의 조건을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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