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취향' 알고보니 '도빈의 취향'?...패러디 스틸 화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5.17 09: 20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을 뒤집은 '도빈의 취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춘향전'의 미담을 뒤집은 영화 '방자전'이 개봉을 앞두고 기존에 대중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과감하게 뒤집은 이야기를 공모했다.

 
이 이벤트에서 1차 주장원으로 뽑힌 이야기가 '개인의 취향'을 뒤집은 '도빈의 취향'이다.
 
극 중 진호(이민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최관장(류승룡)의 에피소드를 가져와 '개인의 취향이 사실은 도빈(최관장)의 취향이었다면?'이라는 과감한 상상력을 발휘, '최관장의 애틋함에 마음의 문을 연 진호'라는 콘셉트로 색다른 취향의 로맨틱 코미디를 탄생시켰다.
 
특히 개인(손예진)의 사진에 류승룡의 얼굴을 합성한 스틸들은 100%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내 뒤집기의 재미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인간이 되어 환웅과 혼인한 곰이 알고 보니 호랑이의 사랑을 뒤로 하고 신분 상승을 노렸다는 이야기의 '단군신화', 원래 피부가 까만 '흑설공주'였으나 독사과의 후유증으로 멜라닌 세포가 죽어버려 하얗게 되었다는 이야기의 '백설공주' 등이 장원에 뽑혔다. 
bonb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