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스페인 리그 2연패...메시 득점왕
OSEN 박린 기자
발행 2010.05.17 10: 19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득점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우캄프에서 열린 2009~201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38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루이스 프리에토의 자책골에 이어 4분 뒤 메시의 패스를 받은 로드리게스가 추가골을 보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상승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후반 17분과 31분에 2골을 몰아쳐 4-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승점99(31승6무1패)로 같은날 말라가와 1-1로 비긴 레알 마드리드(승점96)를 따돌리고 2시즌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리그 한 시즌 최다 승점(종전 레알 마드리드 92점)을 깨고 통산 20번째 우승을 차지해 두 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메시는 올 시즌 34골로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27)을 제치고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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