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가족행사, 소풍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은 자외선 수치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시기로, 정성 들여 한 메이크업도 소용없을 정도로 봄볕에 피부 트러블이 고스란히 드러나게 된다. 때문에 최근 피부잡티, 모공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봄볕은 조금씩 여러 번 나눠 쬐게 되면 비타민 D를 합성하고 건선이나 백반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등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한 낮에 20-30분 이상 햇빛을 쐬게 되면 피부에 홍반, 기미, 잡티 등이 생길 수 있고 피부 노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 한다.
그러나 이미 생긴 기미, 잡티, 모공 등의 피부트러블을 자외선 수치가 최고로 치닫는 6-9월이 오기 전에 미리 정돈하는 것도 피부건강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데 좋은 방법일 될 수 있다. 특히 기미와 잡티의 경우 방치한 상태로 여름을 나게 되면 더욱 짙어져 이후 치료를 하는데 효과가 더디거나 치료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짙어지고 많아진 기미와 잡티로 고민하는 여성이라면 여름이 오기 전에 레이저토닝으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거나 정기적인 비타민 관리로 색소가 짙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레이저토닝은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고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멜라닌 색소제거로 피부 톤을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맑게 개선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기존 다른 시술로 호전을 보기 힘들었던 피부 깊숙이 자리잡은 기미에도 효과가 있으며 진피층까지 레이저가 투입돼 콜라겐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피부의 탄력을 증진시키는 등 전체적인 피부 재생에 효과적이다.
피부는 고온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따가운 햇빛에 자극을 받아 처지고 늘어지기 쉽다. 또한 탄력을 잃은 피부로 인해 모공은 커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악순환이 연속된다. 특히 피지분비의 증가는 모공을 확장시키면서 세균과 노폐물의 밀착을 용이하게 하여 여드름 등 여려 피부병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날씨가 더워지고 햇빛이 따가워지는 요즘, 피부건강을 위해 꼼꼼한 세안과 각질관리로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스킨, 로션 등 기초 케어 제품을 냉장고에 보관해 차갑게 사용하면 모공 축소와 피부 탄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피부 속 수분은 오히려 부족하기 쉬우므로 평소 수분크림과 팩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해 외부 자극과 건조 등으로 인한 주름을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다.
시술로는 스타룩스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스타룩스 레이저는 치료피부의 표면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진피층까지 레이저를 투입하여 피부재생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의 생성을 유도한다. 모공을 축소시키며 전반적인 피부 톤을 맑게 해주며 여드름 흉터, 눈가나 이마 등의 잔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모공스탬프나 PRP 시술 등을 함께 받으면 넓어진 모공과 탄력을 잃은 피부에 더욱 효과적이다. /미담은클리닉 배진만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