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 9호선 개화~신논현 구간 광고 노출
이제는 출근길에도 자유투어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자유투어는 지난 1일부터 개화~신논현 구간의 9호선 지하철 1편(4량)에 광고를 시작했다. 올 한해 동안 진행될 이번 지하철 광고는 기존 상품 광고에서 벗어나 자유투어 브랜드를 노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광고는 ‘여유’와 자유’ 2가지 테마로 디자인됐으며, 그 중에서도 자유투어의 주요 가치인 ‘자유’를 메인 테마로 설정해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총 4량 가운데 2량에는 ‘매일 보는 하늘, 얼마나 올려다 보십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하늘 이미지를 노출했다. 또 파리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를 서브 카피와 함께 구성, 광고를 보는 승객들이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자유투어를 이용하는 고객과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 광고도 주목할 만하다. 유럽과 동남아, 일본 등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내가 생각하는 자유란’ 물음에 대한 대답을 포스트 잇에 받아 광고로 제작, 지하철 이용 승객들이 ‘자유’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지나친 광고가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공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과감하게 상업적인 광고를 줄이고, 하늘을 보며 잠시나마 승객들이 여유를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감성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며 “지하철 9호선은 1차량 1광고주로 운영되고, 김포공항과 여의도, 강남 등을 경유해 잠재적인 해외 여행수요가 많은 직장인들의 이용도가 높아 자유투어의 브랜드를 노출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투어는 ‘2010 자유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에게 자유는 OOO이다’라는 메인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각자가 생각하는 ‘자유’에 대해 자유롭게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는 카페 네스카페의 음료교환권과 저널노트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벤트는 자유투어 홈페이지(www.jautour.com)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월7일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여행미디어 박은경 기자 www.tour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