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관광청, 예술·문화 캠페인 ‘아트 바시 2010’ 진행
샌프란시스코에 문화예술의 꽃이 활짝 폈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은 지역 미술박물관과 함께 오는 10월31일까지 ‘아트 바시(Art Bash) 2010’ 예술·문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 많은 관광객들을 샌프란시스코로 불러들이기 위해 진행되는 ‘아트 바시 2010’ 예술·문화 캠페인에는 동양박물관, 드영박물관,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 현대유대인박물관, 예르바부에나예술센터 등의 미술박물관이 참가한다.

드영박물관은 오는 22일부터 9월6일까지 ‘인상주의의 탄생’ 전시회를 진행한다. 오르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윌리앙 아돌프 부그로, 귀스타브 쿠르베, 에드가 드가,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알프레드 시슬레,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등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드영박물관은 9월25일부터 2011년 1월18일까지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폴 세잔느 등 후기인상파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은 다음달 25일부터 9월19일까지 ‘칼터부터 워홀까지’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에서는 의류 브랜드 갭(Gap)의 창시자인 도날드 피셔가 소장하고 있던 알렉산더 칼더, 웨인 티보, 앤디 워홀 등의 작품 1100점을 감상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샌프란시스코의 주요한 행사 중 하나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행미디어 박현영 기자 www.tour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