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7일 상벌위원회 개최…이용훈에 제재금 200만원 부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5.17 15: 36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전 10시 야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SK전에서 상대 선수에게 빈볼을 던져 퇴장 당한 롯데 투수 이용훈(33)에게 대회요강 벌칙내규에 의거 제재금 200만원과 유소년 봉사활동 32시간을 부과했다.
유영구 KBO 총재는 2010년은 그라운드에서 약물과 폭력을 퇴출시키는 클린베이스볼 정착의 원년으로, 선수들간의 동업자 정신에 위배되는 여타 행위를 근절하는데 8개 구단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빈볼 또는 이와 유사한 행위가 발생시에는 출장정지등을 포함해 가중 처벌 할 것임 8개 구단에 통보하고 각 구단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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