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앞둔 ‘WIDE’, 연예뉴스 판도 바꿀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17 16: 26

케이블 채널 Mnet의 ‘와이드 연예 뉴스’를 대신할 새 연예 뉴스 프로그램 ‘WIDE’가 오늘(17일) 첫 방송된다.
17일 방송되는 ‘WIDE’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를 통해 연예계 핫이슈와 관련한 대중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첫 주제는 ‘톱스타들의 비공개 결혼식에 대한 과잉 취재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와 ‘스타들의 사랑과 이별을 보도하는 언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이다. 생방송에 맞춰 사전에 고지된 이번 ‘트윗톡 토론’은 개시 3일 만에 500명 이상이 방문, 다양한 의견들이 게재됐다. 대중의 알 권리와 사생활 보호, 두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과연 네티즌들은 어떤 시각으로 이번 주제를 바라보는지 ‘트윗톡’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코너는 연예계 막강 입담으로 소문 나 있는 김창렬과 심태윤이 고정 패널로 참여해 더욱 주목된다. 트위터를 통해 대중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눈 김창렬, 심태윤은 “와이드 트위터 팔로우가 만 명이 넘으면 ‘천하무적 야구단’ 싸인 배트를 쏘고, 명동 한 복판에서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분에는 이범수 결혼 발표 인터뷰가 단독 공개되며, 성시경 제대 소식과 유키스의 셀프 동영상 등 풍성한 소식도 함께 전해진다.
최근 새 MC로 이동진, 양윤영을 낙점한 ‘WIDE’는 매 요일마다 새로운 기획 코너를 신설해 ‘전달하는 뉴스’에서 ‘생산하는 뉴스’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밝힌 바 있다.
‘WIDE’의 기획 코너로는 월요일 트위터를 통해 대중 문화의 이슈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교환하는 ‘트윗톡’에 이어 화요일에는 연예계 관심사를 랭킹으로 알아보는 ‘랭킹데이’가, 수요일에는 스타 집중 인터뷰로 구성된 ‘스타데이’, 목요일에는 뉴스 대 뉴스의 비교로 차별화된 뉴스를 만나볼 수 있는 ‘VS데이’, 금요일에는 트렌디한 뉴스를 짚어보는 ‘트렌드 데이’가 마련돼 깊이 있는 뉴스를 전할 예정이다.
새로운 연예 뉴스 ‘WIDE’ 첫 회는 17일 저녁 8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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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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