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전도연, 여왕이 선택한 주얼리와 드레스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5.17 17: 51

 두번째로 칸을 찾은 전도연이 레드카펫에서 착용한 와인색의 드레스와 주얼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0년 5월 14일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 '하녀'의 공식 갈라 스크리닝에 앞서 진행된 레드 카펫에서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임상수 감독 등은 뜨거운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입장했다. 특히 전도연은 칸의 여왕다운 주얼리를 착용하여 화려한 조명아래 시선을 모았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하녀`가 칸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는 소식이 발표된 후, 레드 카펫 입장 시에 착용할 주얼리의 협찬 제안이 쏟아졌다.
 
하지만 전도연은 화려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절제되고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뽐낼 수 있는 까르띠에의 주얼리를 최종으로 선택했다.
 
전도연은 화려한 와인색 드레스에 자칫하면 과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최대한 절제하며, 볼드한 브레이슬릿과 링 하나로 포인트를 줬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잃지 않은 모습에서는 두 번째 칸을 방문함에 따른 여유도 엿볼 수 있었다.
첫번째 방문에서 랄프로렌 드레스를 입어 우아함을 뽑냈던 전도연은 이번에는 페라가모 2010 F/W 시즌 와인 드레스를 선택했다.
 
칸에 도착후 밀라노로부터 직접 공수해온 드레스는 가슴이 깊게 파인 클레비지 라인과 각선미가 돋보이는 다리 절개선으로 우아함 속에 섹시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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