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해피버스데이’ 하차? 소속사 “예정된 사항”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17 18: 57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예능 프로그램 중도하차설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제시카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버스데이’를 중도하차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중도하차가 아니라 원래부터 한시적인 참여였다”고 못을 박았다.
이어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이미 제작진과 협의된 사항이다. 4주~5주 정도만 녹화에 참석하기로 돼 있었다”고 밝히면서 “올해 소녀시대는 해외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럼 최근 KBS 2TV ‘청춘불패’에서 하차한 유리와 써니 등도 해외 활동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일까.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일부 멤버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긴 했지만 몇몇 멤버들은 지금도 여러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프로그램 하차 등과 같은) 추후 행보는 제작진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문제라 더 이상 이야기할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해피버스데이’는 출산 장려를 위해 기획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14일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이후 정규 편성이 확정, 지난 10일 첫 방송됐다. 오는 6월 7일 방송분까지 녹화에 참여하는 제시카는 총 5회분에만 등장하게 된다.
 
한편 소녀시대는 올해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비 아시아 지역에서의 활동에 관해서는 현재까지 계획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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