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女후배에게 조언? "몰래 할 건 다해봐라"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5.18 07: 02

솔로 여가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효리가 여자 후배 아이돌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슈퍼스타 빅매치-프렌즈가 떴다’ 특집으로 이효리와 비를 비롯, 이효리의 절친 안혜경, 비의 절친인 가수 손호영, 탤런트 김광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내 맘대로 랭킹 1, 2, 3’ 코너에서 ‘후배 여자 아이돌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세가지를 공개했다.

3위로 이효리는 “각개경쟁력을 키워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는 “그룹이 인기가 많으면, 그 인기가 다 자기의 것인 줄 안다. 근데 노래면 노래, 연기나 예능 등 자신의 경쟁력을 키워야 나중에도 계속 활동할 수 있다”고 충고했다.
이어 “어렸을 때 친구를 챙기라”고 말했다. “처음 연예인이 됐을 때 연예인들과 친해지고, 친분을 쌓는게 자랑스러웠다”는 이효리는 “근데 결국 남는 것은 연예인 전에 친했던 친구, 어려울 때 만났던 친구밖에 없더라”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가장 중요한 조언으로 “몰래 몰래 할 거 다해봐라”라고 말했다. “연애든 여행이든 술이든 몰래 몰래 다 해봐야 한다”며 “나도 예전에 그렇게 몰래 했던 것들이 지금 날 끌고 가는 힘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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