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별명 '소주 한잔' 특기 '공수표 남발'?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5.18 07: 06

월드스타 비의 별명이 ‘소주 한잔’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비는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현재 함께 활동 중인 가수 이효리를 비롯, 자신의 절친인 가수 손호영, 탤런트 김광민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비는 함께 출연한 게스트 중 친해지기 가장 힘들 것 같은 사람 1위로 뽑혔다.

이에 이효리는 “비의 안무팀과 내 안무팀이 같은데 예전에 별명이 ‘소주 한잔’ 이라고 하더라. 맨날 ‘소주 한잔’하자고 공수표만 날리고, 정작 단 한번도 먹은 적 없어 생긴 별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g.o.d 출신 가수 손호영은 “예전에는 ‘차 한잔’이었다. 사실 친해지는데 벽은 없는데, 연습하느라 개인적인 시간을 거의 갖지 않았다. 지금의 위치에 올라오기 위해 그러한 노력의 시간이 있었던 것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특히 자신이 키우고 있는 후배 가수 엠블랙에게 유독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비는 “물론 좋은 선배와 자리는 언제든지 괜찮다. 다만 한 달에 1~2번씩은 조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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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러와’ 방송 캡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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