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의 절친한 친구로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배우 김광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광민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의 ‘슈퍼스타 빅매치-프렌즈가 떴다’ 특집 편에서 비의 친구로 함께 출연했다.
비는 “13년 지기 친구”라고 김광민을 소개한 후 “어려울 때 함께 데뷔 준비를 하고, 같이 지냈는데, 요즘 자꾸 어떻게 좀 해달라고 닦달해서 난감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광민은 비의 생일날 집에서 함께 파티를 하고, 일본과 스위스 등 해외여행을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친분을 과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비의 숨겨진 주사는 물론 4년전 연애가 마지막이란 사실 등 개인적인 것들을 알고 있어 절친한 사이임을 입증했다.
특히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김광민은 데뷔 전 붐과 그룹을 결성하려고 했던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민은 “붐과 뉴클리어란 그룹을 준비했었다”며 “근데 엄마가 도장을 안가져와서 못했다”고 눙을 쳤다.
이에 비는 “내가 (그룹활동) 한 번 해봐서 아는데, 못하게 말렸다. 자기 능력을 보이고, 제작사가 투자를 해야하는 건데 거기서는 돈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도시락 싸가지고 말렸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놀러와’ 방송이 끝난 후 김광민은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를 장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비가 소속된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김광민은 올해 초 방송된 SBS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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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러와’ 방송 캡처(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