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양동근, 영화 속 커플궁합 지수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5.18 09: 25

영화 ‘그랑프리’의 주연배우인 양동근과 김태희의 영화 속 커플 궁합 지수는 어느 정도일까
 
프랑스 칸에서 영화 ‘그랑프리’의 제작과 투자를 맡고 있는 사이더스 FNH의 최평호 대표는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양동근이 영화 ‘그랑프리’에 캐스팅돼 한층 더 영화의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며 “나이에 비해서 출중한 연기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극중에서 여기수로 출연하는 김태희와의 호흡도 잘 맞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이준기가 군 제대로 하차한 영화 '그랑프리'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양윤호 감독은 '바람의 파이터'로 호흡을 맞췄던 양동근을 캐스팅 안으로 떠올렸고 평소 선배 연기자로 양동근의 연기를 눈여겨보고 있었던 박근형도 양동근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양동근은 극중에서 주희(김태희 분)에게서 자신과 같은 아픔을 발견하고, 그녀의 재기를 응원하며 묵묵히 지원해주는 우석 역을 맡았다.
김태희는 지난해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양윤호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랑프리'는 양윤호 감독과 김태희의 재회라는 점에서 충무로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양윤호 감독은“김태희는 연기뿐 아니라 성실한 성격을 가졌다. 이번 영화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의 배우 김태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은 기수 서주희(김태희)가 '탐라'라는 새로운 말과 함께 다시 그랑프리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는 하반기에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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