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0, 고려대)를 비롯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스타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모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KOC회의실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위원회 창립회의'를 열고 김연아와 모태범(21), 이상화(21), 이승훈(21), 강광배(37), 전이경(34)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수위원으로 위촉했다.
선수위원회는 각종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구성되면서 올림픽 시설 건립 및 운영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내년 2월로 예정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 실사 때 평가단과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인터뷰에 나설 예정이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위원(24인)
▲ 김나미(바이애슬론) ▲ 강광배(봅슬레이) ▲ 조인호(스켈레톤) ▲ 이용(루지) ▲ 홍준표 ▲ 김미연(이상 컬링) ▲ 송치영 ▲ 백지선(이상 아이스하키) ▲ 이상화 ▲ 모태범 ▲ 이승훈(이상 스피드스케이팅) ▲ 전이경 ▲ 김소희(이상 쇼트트랙) ▲ 김연아 ▲ 곽민정(이상 피겨스케이팅) ▲ 변종문 ▲ 양우영(이상 알파인스키) ▲ 이채원(크로스컨트리) ▲ 최흥철 ▲ 강칠구(이상 스키점프) ▲ 김호준(스노보드) ▲ 서정화(프리스타일스키) ▲ 한상민 ▲ 서보라미(이상 장애인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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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