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의 '파괴된 사나이' 기대작 1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5.18 15: 09

김명민의 새 스릴러 영화 '파괴된 사나이'가 개봉 한 달을 넘게 남겨놓은 시점에서 포탈사이트 네이버 등의 개봉예정 영화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파괴된 사나이'는 죽은 줄 알았던 딸을 되찾기 위한 아버지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메소드 연기’로 정평이 나 있는 김명민의 선택으로 화제가 된 이 영화는 오는 7월 개봉을 앞두고 벌써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얼마 전 공개한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과 김명민의 감정을 쏟아낸 티저 포스터가 공개 된 이후로 각 포탈 등에서 줄곧 검색 순위 상위권을 맴도는 게 그 방증이다.
 

흥행 멜로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20kg을 감량하며 육체적 한계에 도전했던 김명민은 이번 영화 '파괴된 사나이'를 통해 극한의 감정에 또 한번 도전한다. 평소 인터뷰를 통해서도 가족은 자신의 활력소라고 말할 정도로 가정에 대한 애정이 넘쳤던 김명민은 20년의 연기 활동에 처음으로 ‘아버지’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모습, 딸을 잃고 스스로를 파괴한 모습, 죽은 줄만 알았던 딸을 찾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의 모습까지 한 영화 안에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 또한 깔끔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소유자 엄기준의 악역 변신과 8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 박주미의 열연으로 관심을 더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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