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과 최강희가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18일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균과 최강희는 영화 '째째한 로맨스'(크리픽쳐스 제작)에서 남녀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째째한 로맨스'는 꼼꼼하지만 빈틈투성이인 신인 만화가와 아는 척을 많이 하지만 '째째한' 이야기를 주로 쓰는 초짜 스토리작가가 만나 함께 성인만화를 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에 초짜인 너무 다른 이들이 그려나가는 티격태격한 에피소드들이 웃음과 따뜻함을 자아낸다.

이선균은 최근 종영한 MBC '파스타'에서 '버럭 쉐프' 최현욱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고, 최강희는 지난 해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애자'에서 죽어가는 엄마를 돌보는 열혈 부산 아가씨를 연기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각기 독특한 개성과 연기력을 지닌 이들은 2008년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젊은 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년만에 작품에서 재회하는 이들의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째째한 로맨스'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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