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공격진 조합은 어떻게 될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5.19 08: 01

특징과 장점 그리고 조합을 따져봐야 할 대표팀 공격진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는 누가 될까?.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예비엔트리에 26명이 결정됐다. 오는 6월 1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하는 23인의 엔트리를 짜기 위해 허정무 감독은 고심을 하고 있는 상황. 특히 허정무 감독이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세계를 상대로 골을 넣어야 하는 공격진이다.
허정무 감독이 선택한 공격수는 총 6명. 박주영(AS모나코) 이근호(이와타) 이동국(전북) 안정환(다롄 스더) 염기훈(수원) 이승렬(서울)이 그들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 현재 완벽한 상태가 아니고 모두를 데려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허정무호 공격진의 황태자인 박주영은 프랑스 리그 1서 당한 부상 때문에 정상적인 연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체력 회복을 위해 전담코치와 노력하고 있다. 물론 부상이 경기에 도저히 나서지 못할 만한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집중적인 치료를 받는다면 어려움은 없겠지만 허 감독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박주영의 투톱 파트너로 활약했던 이근호는 J리그 최근 8경기서 골맛을 보지 못했다. 8경기 연속 무득점이었고 대표팀 복귀 직전 경기서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근호가 대표팀서 골 맛을 본 것은 지난 2009년 수원에서 열린 이라크와 친선경기.
12년 만의 월드컵에 도전하는 이동국도 남아공에 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출신의 이동국은 지난 동아시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3월에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서도 골 맛을 보았다. 현재 허벅지 뒷근육에 부상을 입은 상태지만 현재 명단 중 유일한 타겟형 공격수.
안정환과 이승렬은 관록과 패기를 가진 선수. 염기훈은 김치우(서울)이 빠진 상황서 '왼발 스페셜리스트'로서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모두를 데려갈 수 없기 때문에 허정무 감독은 여러 가지 조합을 만들 수 밖에 없다. 사실상 확정된 박주영을 필두로 각각의 장점이 충분한 이동국과 이근호를 맞춰봐야 한다. 또 최전방 공격수와 원톱 스트라이커도 쓰임새가 다양한 염기훈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다.
부상 선수들이 생기면서 공격진에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허정무 감독의 임무이다. 과연 허 감독이 앞으로 남은 일본-벨로루시와 평가전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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