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재편되나? 동이' 연이은 하락세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5.19 07: 23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MBC 월화극 ‘동이’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업체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일 밤 방송된 MBC ‘동이’는 전국 시청률 23.2%를 기록했다. 비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고수했지만 지난 17일 방송분 시청률인 25.0%보다 1.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희빈(이소연) 세력과 동이(한효주)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장희빈이 기존의 우아함 대신 ‘악녀’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비 탕약 사건’과 관련, 의관이 인현왕후를 모함하면서 모두를 경악케 하기도 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이언트’는 13.3%, KBS 2TV ‘국가가 부른다’는 6.3%를 기록했다. 이날 5회분이 방송된 ‘자이언트’의 경우 지난 방송분보다 2.3%포인트나 상승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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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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