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언니' 문근영의 시청률 갈증…풀릴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5.19 08: 57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가 높은 화제성에도 불구, 시청률은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지난 3월 31일 15.8%라는 우수한 시청률 성적으로 출발했던 '신언니'는 지난 5월 13일 방송분에서 16.7%를 기록했다.(AGB, 전국기준)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신언니'는 오늘(19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 전개가 후반부로 접어드는 상황. 하지만 1회 방송 이후 14회가 나가도록 아직 20% 선도 돌파하지 못했다. 14회가 방송되는 동안 15~ 19% 사이에 머물며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 첫 회에서 15%를 가뿐히 넘겼던 위세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은조' 문근영은 "작업을 할수록 가슴이 먹먹하다. 시청률 30% 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30%는커녕 아직 20%에도 못 미쳤으니 이 갈증을 어떡하나. 비단 문근영만의 바램은 아닐 것이다. 시청률과 상관없이 작품이 호평을 받고 무수한 화제를 낳고 있지만 그래도 수치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고생하는 제작진과 모든 배우들, '신언니' 폐인들까지 갈증이 더해간다. 

MBC '개인의 취향'이나 SBS '검사 프린세스' 등 경쟁작들을 누르고 동시간대 왕좌에 앉아 있다는 사실만으로 과연 위로가 될까.
일단은 오늘 방송될 15회가 극 전개에 있어 또 한 번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돼 시청률 반등을 기대해본다. 지난 주 아버지 대성(김갑수 분)과 계모 강숙(이미숙 분)의 해묵은 비밀을 모두 알게 된 효선(서우 분)으로 인해 강숙은 결국 견디지 못하고 도가를 떠날 예정이다. 또 기훈(천정명 분)이 다른 회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도가를 돕는 조건으로 이직할 결심을 하고 은조(문근영 분)는 기훈이 홍주가 사람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 15, 16회의 주요 줄거리다. 
그간 네 남녀의 러브라인이나 '대성참도가'의 재기 과정이 다소 늘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신언니'는 15회부터 그 전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네 남녀의 엇갈린 러브라인이 어떤 식으로 풀려 나갈지, 그간 숨겨졌던 비밀과 속내들이 하나둘 드러나며 결말로 치닫고 있는 '신언니'가 시청률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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